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와서 이것저것 밀린거 하느라 글이 늦어졌네요...............


오픈워터 2년전에 따고나서 다이빙을 한번도 하지않아
일정 짜다가 우연히 위너다이브에 연락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막탄에 있는 수많은 다이빙샵의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여느 일정처럼 컨텐츠 한번 즐기자 하고 별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가족같았던 그 분위기가 너무 좋았네요
다이빙만 즐기는게 아니라 같이 다이빙 하는걸 즐기게 되는 느낌?


다이빙 들어가기전에 뭐가 중요한지 설명도 잘해주시고 포인트도 잘 잡아주셔서
물속에서 본게 더 기억이 잘 나는거 같아요 ㅋㅋ


아 여기 강사님들 고프로 말고 라이트 달린거 좋은 카메라 쓰시던데
찍고나서 일일이 보정도 다 해주시니 인생샷 많이 건지겠더라구요


밥은 현지식 말고 한국식 밥상이 나오던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부대찌개 엄청 얼큰............아 계란말이도.....
 
PADI  강사 역할 중  수강생은 다이빙을 즐겁게 배워야 한다 였나? 를 잘 실천해주시는
우리 5도화 강사님덕분에 다이빙이 끝나고 나서도 계속 재밌게 보낼 수 있었어요


어찌나 재밌던지 다음 날 다른 일정 가는게 너무 아쉬워서
차라리 이대로 어드밴스를 배울걸 엄청 후회했습니다 ㅠㅠ


혼자 여행 다니면서 사람들 사이에 끈끈한 정은 별로 못 느껴봤는데
여기만큼 기억나는 곳이 없네요


5도화 누나, 워니 형, JJ 형님, 상진이형, 경원이형, 용검이형, 이름기억 안나는 커플 형 다들 너무 재밌었어요 ㅋㅋㅋㅋㅋㅋ
다음에 막탄가면 또 밥 먹으러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