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8일, 19일 이틀동안 친구와 함께 위너다이브에서 오픈워터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저와 제 친구를 담당하여 교육해주신 분은 강채랑 쌤입니다


교육은 크게 이론과 실습으로 나뉩니다.
시작은 이론교육 이었습니다.. 저희는 이론교육이 포함된 줄 몰랐기 때문에 1차로 당황하고,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숙제와 시험이 있다는 이야기에 2차로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교육을 받으면서 각종 안전에 관해서 배울 수 있었고, 채랑쌤이 직접 그림까지 그려주시면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지루하지 않게 교육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오픈워터의 실습은 주로 안전과 다이빙 기본 지식에 관련된 부분이 많았습니다. 먼저 장비의 구성과 용도에 대해 배우고 얕은 수심 > 5m 수심에서 차례로 비상상황 대처법에 대해 배웠습니다.
필수 교육이 모두 끝난 뒤에는 유영 연습을 하면서 더 깊은 수심에 적응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그렇게 모든 실습 교육이 끝나고 마지막 시험이 남았습니다. 먼저 10문제 4세트로 구성된 모의고사를 치고 풀이를 한 뒤 50문제로 된 본 시험을 쳤습니다.
저와 제 친구는 채랑 쌤의 '뛰어난 교육' 덕분에! 무난하게 시험을 통과 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과정중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안전에 굉장히 신경을 쓰신다는 점이었습니다.
일례로 저는 이퀄라이징에 능숙하지 못해서 일정 수심을 넘어가면 귀가 아팠었는데 채랑쌤이 계속해서 확인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 주셔서 다이빙을 즐겁게 마무리 할 수있었습니다.


한정된 일정 때문에 오픈워터 과정을 수료하는데 만족을 했지만 이후 어드밴스 과정등을 도전할 때에도 또 방문하겠습니다!


ps. 부유물이 많아서 시야가 아쉬웠지만 좋은 사진 찍어주시고 저희 케어 하시느라 고생하신 채랑쌤 감사합니다! 어드밴스 따러 꼭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