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받은 보너스 휴가를 어떻게 보낼까 하다가 지인이 스쿠버다이빙을 권유해 주었고, 전부터 한번쯤 해보고 싶어던거라 검색을 하던중 세부의 WINNER DIVE 란 이름이 뭔가 도전을 해서 이길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당장 Open water + Advanced 교육 코스로 문의 후에 예약을 하고 2월 9일 새벽에 막탄 공항에 도착하여 3J's 숙소에 들어갔는데.. 사진으로 봤을때 보다 괜찮은 편이었고 안전부분도 출입문을 닫고 관리원이 있어서 안심하고 잠을 잘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잠을 자고 아침에 다이빙샵에 가서보니 강사님들이 다들 성격들이 좋으시고 항상 웃음이 끊이질 않는 화목한 분위기가 혼자 가서 뻘쭘하게 있을것을 내심 걱정을 하고 간 저의 마음이 한결 편안했습니다~~
그리고 다이빙샾에서 바라본 세부의 푸른 바다를 감상하고 있을때 나타나신 노란 머리에 까만 선글라스를 낀 아름다우시면서 카리스마 뿜뿜하신 OH~~~!!! Do~Ha~ 강사님~!!!!
제가 갔을 때 교육생이 저 혼자라 1:1 강습을 해주셨는데.. 첫이미지와는 다르게 이론 동영상 시청 및 중요부분 추가 설명을 그림과 함께 설명을 해주실때는 끝도 없는 자상함과 온화한 미소로 설명을 해주실때면 천사가 따로 없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o^ 그리고 이어진 제한수역 기본 스킬을 배우는 시간에도 직접 시범을 보여주시고 제가 하나씩 해나갈때마다 잘했다고 박수를 쳐주시고 하이파이브를 해주시며 칭찬해주실때면 '아~!! 도하 강사님의 강렬한 카리스마 뒤엔 마음이 따뜻한 분이시구나~' 라는걸 다시금 느꼈습니다.
개방수역에서는 긴장을 한 탓에 폼도 어색하고 어쩔줄 몰라할때 천천히 기다려 주시고 제가 좀 더 다이빙을 편한하게 할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뭐~제가 실수를 하고 강사님의 지도를 제대로 따르지 못할때에는 따끔하게 혼이 나기도 했지만.. 다 저의 안전과 실력 향상을 위해 하신 말씀이라 생각하고 잘 귀담아 듣기도 했습니다~~ ^o^
그렇게 짧았던 4일이 지나고 마지막 다이빙을 마쳤을 때는 정말이지 한국으로 돌아가기 싫을 만큼 다이빙의 매력에 빠졌고~ DoHa 강사님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렸습니다~ d^o^b
그리고 작별인사때.. 또 다이빙 하러 오겠다고 했을때.. DoHa 강사님이 하신 말씀.... '시간 내서 꼭 어서 돌아오세요~!' 이 한마디.. 다시 이곳으로 꼭~! 돌아와야 할것같은 마법의 주문처럼 들렸습니다. 그래서 지금 다시 WINNER DIVE 로 돌아가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하고있고.. 그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WINNER DIVE 의 모든 강사님들, JJ실장님 그리고 샤샤~ 저 곧 돌아갑니다~ 그때까지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모두의 안전을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