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다이브

안녕하세요

혼자가서 적응할 수 있을지.. 수영도 못하는데 어쩌지.. 필리핀은 처음이라 돌아다니는것도 걱정이 많은 와중에
어쩌다보니 오픈+어드+스페셜티(나이트록스)+야간다이빙1회+펀다이빙 쭉 즐기고 왔네요ㅋㅋㅋㅋㅋㅋ

첫날 오픈워터 시작하는날 샵에서 만나는 분마다 오픈워터가 제일 빡세요 고생하시겠네요..라며 걱정(?)을 많이 해주셨는데..
오픈워터 할때는 숙제가 많구나..란 느낌과 그닥 모르고 있다가 다이빙에 조금 익숙해지고 보니 "아 이렇게 즐거운게 다이빙이었구나"
느낀 후 "오픈워터 때 내가 한게 고생이 맞았네"라는 선배님(?)들의 조언을 몸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오픈워터만 신청하는 것보다 재미를 증폭 시키려면 어드나 펀다이빙을 추가로 진행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당)

혼자가도 강사님들과 다이빙을 즐기시는 분들의 텐션이 매우 높기 때문에 심심하거나 어색할 틈이 없습니닼ㅋㅋㅋㅋㅋ
나름 일정이 길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네요

매일 아침 픽업해 주시면서 밝게 웃어주시는 유로강사님 감사했구요
제가 혼자 와서 저녁에 심심할까봐 저녁 같이 먹자고 불러주셨던 JJ형님 DEN강사 너무너무 고마웠어요
특히 제 스승 DEN강사님 이퀄라이징 제가 잘 못해서 고생 많으셨고 미안했어용ㅋㅋㅋ
그래도 계속 지도해준 덕분에 물속이 익숙해진 느낌을 받고 떠났네요
다른 강사님들은 많이 얘기 못나눠봤지만 모두 좋은분들 이란걸 느끼고 갑니다

다이빙도 그렇지만 위너 사람들 덕분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생겨 기쁘네요
이제 이직하는 회사 익숙해지면 다시 바로 넘어가겠습니다
헤어지는날 전부 인사는 못 드렸지만 모두 감사했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계속 즐거운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또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