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다이브

세부여행은 이번이 세번째인데 이전 두번과는 다르게 이번엔 용감하게 혼자 떠나기로 했다.
이미 두번의 세부여행 경험으로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수 있겠다 생각되었다.
혼자하는 여행이니 이번엔 정말 나만을 위한 여행으로 지쳐있는 나에게 무언가 보상을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세부여행 관련해서 많은 검색끝에 결정하게 된것이
"스쿠버다이빙 자격증 취득!!"
그래~ 이거야~~ 체험다이빙은 해보았지만 나도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을 따서 바닷속을 자유로이 돌아다녀보고 싶었다.
여기저기 다이빙 교육하는 곳을 검색하다 위너다이브 블로그와 후기등이 맘에 들어 덜컥!! 예약하고 혼자 세부로 향했다.
새벽에 도착했는데 위너다이브 현지기사분이 위너다이브 깃발?을 들고 마중을 나와주셔서 맘이 놓였다.ㅎㅎㅎ
교육 첫날 방문한 위너다이브는 샵이 참 이쁘다 생각되었고 강사님들과 현지직원들도 친절히 대해 주셔서 혼자 여행왔다는 외로움 따윈 들지 않았다.
저를 다이버로 만들어주기 위해 덴강사님이 교육해 주셨다.
친절히 설명해 주셔서 이론교육이 쏙쏙~ 머리에 들어왔지만 막상 바다 나가서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덴강사님이 1:1로 하나하나 차근차근 시범을 보여주시고 내가 잘 못해도 기다려주셔서 스킬을 하나하나씩 소화해 나갈 수 있었다.
3일간의 교육이 정말 후딱 지나갔고 혼자 여행을 와서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을 따냈다는게 내 스스로 넘 대견스러웠다.
오픈워터는 입문과정이라 그 다음 중급코스인 어드밴스드 과정을 다음기회에 반드시 따리라~~ㅎㅎㅎ

덴강사님~!! 정말 감사드리고 담에 저 어드밴스드 따러 꼬옥 다시 오겠습니다^^
다른 강사님들과 직원분들도 감사했고요~
담에 뵐때까지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