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다이브

물무서워 하는 내가 다이버가 되다니...너무 제자신이 대견해서 원래는 잘쓰지도 않는 후기를 적어봅니다~

같이 세부오기로 한 친구가 물놀이를 너무 좋아해서 다이빙이란걸 해보자고 얘기했을때 물을 무서워하는 저는 너무 싫었어요ㅜ 같이 하면 재밌을거란 친구의 계속된 권유에 첨엔 사실 억지로 시작했어요...

그나마 다행인것은 이러닝이라는게 있어서 가기전에 어떤건지 공부를 해볼수 있더라구요~ 물도 무서운데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는것 보다는 뭐라도 보고 가는게 좋을것 같아서 그나마 좀 위안이 되었어요~사실 제가 정말 할수있을지 이것저것 검색도 많이 해보긴 했구요.

뚜둥~ 세부에 도착해서 위너다이브 숙소로 바로 왔는데 공사중이라 외관은 좀 그리하였지만 방이 생각보다 너무 깨끗해서 마음의 안정이 좀 되었어요.
좀 자고 그다음날 아침.. 드디어..시작!

공부는 하고 왔지만 이론 수업을 하고 장비조립등등 덴 강사님의 열정적인 수업을 듣고 제한수역을 하였는데 왠걸 너무나도 무서웠네요... 마스크를 벗어야하는데 정말이지 너무 힘들었어요...
하지만! 강사님이 잘 알려주시고 될때까지 기다려주신 인내 덕분에!!! 다 성공하였습니다! 정말이지 스쿠버다이빙 강사님은 대단하신거 같아요! 덴강사님 최고 ㅎㅎ

그리고 바다에 나갔는데 첫날은 그래도 무서움이 계속 있었지만

둘째날은 그래도 많이 극복이 되어 무사히 오픈워터를 마칠수 있었습니다!^^

강사님과 친절하신 사장님~ 뭐하나 빠질게 없었던 너무 좋은 추억 안겨주셔서 감사해용~ 이번엔 일정이 안되어서 오픈워터 밖에 못했지만 다음에 꼭 어드밴스 하러 갈께요!!

물무서워하셔도 의지만 있으면 가능해요!! 꼭 위너다이브가세요~!!